작은새를 위한 쉼터

by Da Young Jung | 2017-04-07 12:27
bnb warm-hearted 레이저커팅 비앤비 작은새 조립잼

저희집 근처엔 비둘기가 많이 살아요. 근처에 가게 아저씨가 비둘기 밥을 주시는 바람에...

그때부터였나요... 비둘기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창문을 열면 바로 눈앞에 비둘기가 떡하니 앉아있어서 화들짝 놀라기도 몇번째인지... 집에선 비둘기 구구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요 ㅋㅋㅋ 구구가 아니고 사실 뿌르르~~ 뿌르르~ 하는 소리임... 그래서 사실은 새를 별로 안좋아해요 비둘기땜에...

그래도 예전으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참새를 좋아했는데, 잡아서 키우고 싶어서 에이포용지 집에있는걸 잘라서 박스 모양으로 만들고, 손 모양으로 막대기 같은걸 만들어서 ㅋㅋ 이리로 들어오라고 하려고 만든적도 있었어요... 아마 8살쯤 때였던거 같은데... (못잡았죠)

이 아이템은 어쩌면!? 작은 새를 키울수 있을지도 모르겠는... 그래도 가능성은 있는 따뜻한 마음의 귀여운 플젝이에요.

작은새를 위한 보금자리, 혹은 쉼터가 될 수 있는 귀여움 돋는 새집.

레이저커팅으로 만들수 있는게 정말 무궁무진 한데, 특징이라고 하면, 도면은 다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어느 정도의 퀄리티는 나온다는 거~~

이렇게 도면대로 잘라나온 모습이고요~ 지붕 모양을 낸 음각이 아주 예쁘네요.

잘라낸 파트를 목공 풀로 붙여줍니다. 집 모양이 슬슬 나오고 있죠~

이 두개는 둘다 뒷면인데요, 자석을 붙여놓았어요. 작은 새가 집에 왔다가 가면 청소를 해주려고!! (스윗...!!) 이렇게 해놨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자석으로 뒷문을 닫아놓은 상태고, 청소할때만 뒷문을 열어서 청소한대요. 새들은 복받았네요 이런 따뜻한 사람이라니.

이렇게 뒷문에 아크릴로 창문을 내주고, 닫아주면 완성입니다!

집 안을 보면, 손님 새가 아늑함을 느낄수 있게 이것저것 채워놓았네요. ^^ 이정도면 거의 에어비앤비... 버드비앤비!

뒷문을 닫은 모습입니다. 아주 예쁘네요~ 새가 뭐하고 있는지 다 보이겠어요 ㅎㅎㅎ

집이 좀 작긴한데, 새가 정말 찾아올까요?!?

이렇게 집 앞에 걸어놓았습니다. 주위에 있는 집들 모양과 비슷해서 그런지 더 잘 어울리네요. 서울에는 잘 어울릴지...ㅋㅋㅋㅋ

마음 따스해지는 메이킹이었습니다.


출처 : https://www.instructables.com/id/Laser-Cut-Birdhouse-With-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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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레이저 커팅에 대한 좋은 글을 발견해서 올려놨습니다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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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Young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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