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계된 계기와 설계 진행

by 김진우 | 2016-02-12 18:08
드로잉 설계 자동차 지프 캐드

1994년부터 자동차를 조금씩 만져왔습니다. 1999년 93년식 코란도를 몰면서부터 투박한 범퍼를 나만의 스타일로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카센터에 갔봤다. 카센터에서는 메뉴얼에 따른 정확한 부품교체는 서비스해주지만, 고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작업에 대해서는 익숙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직접 맘에 드는 범퍼 디자인을 종이위에 끊임없이 그려보았습니다.




이후, 자동차를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찾아왔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등 여러 영화 소품제작에 참여했던 인연으로 삼성교통박물관의 아트디렉터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될 자료차량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영화 <백투터퓨쳐>에 등장하는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언'등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변의 자동자 관련 전공자들과 전문가들에게 자동차의 기계적 구조와 전자적 요소들에 대해 일일히 물어가며 지식을 쌓았습니다. 


그렇게 4년 정도 경험을 쌓고 난 뒤, 직접 자동차를 설계해 봅니다. 


저의 자가용, 코란도 차량의 하부 구조는 '판 스프링(leaf spring)' 방식이었는데, 무거운 하중을 잘 지탱하지만, 승차감이 좋지 않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를 승차감이 좋은 '코일 스프링(coil spring)' 구조로 바꾸는 것을 시도해보았습니다. 


하부 스프링 구조만 바꿔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부 구조를 변경할 경우 그 주변 부분을 모두 손봐야 했습니다. 동력 전달부터 이해해야 하고, 차가 앞뒤로 흔들리는 '피칭', 옆으로 움직이는 '롤링'등을 조정해야 했습니다. 


설계 드로잉 도면들
















캐드 작업


이후에는 캐드를 통해 계속 설계를 변경하고 수정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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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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