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팔랑거리는 휴지가습기

by Da Young Jung | 2016-11-18 17:10
가습기 건조 직접만드는 휴지

지난 겨울에 진행하던 프로젝트였는데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건조함도 잊었는지

고민만하고 뭔가 만들어보지는 못했었네요.


다시 가을이 오고 겨울이 되어가면서

요즘도 무척 건조함을 느낍니다...

눈이 뻑뻑한게 일단 제일 힘들어요.

인공눈물 넣으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안구건조증에 더 안좋다고 들은것 같아서

어떻게든 히터 근처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보려해요.


가습기가 지난 겨울에 무지 시끄러웠죠

유해물질이 나온다고 해서요.

그래서 이번에 가습기를 사는게 아니라,

직접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보려 합니다... ㅎㅎ


여러가지 찾아보고, 다양한 가습기를 만들어보고

그 성능?! 을 저를 셀프실험해서 비교해볼까 해요.

인터넷을 찾아봤는데요, 꽤 여러가지가 나오네요.


그 중에 처음으로는, 가장 간단해보이는 휴지 가습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소요시간 : 약 3분(!!)


만드는 방법


1. 컵을 준비함 (커피먹고 씻어둔 컵)



2. 빨랫줄처럼 줄을 만들어줌 (마스킹테잎 사용함. 물 묻어도 손상이 적은 장점)

참고한 방법에서는, 나무젓가락을 놓았답니다. 저는 좀더 잘 고정시키고, 부피를 줄이려고 테이프로 고정했어요.



3. 물을 받아옴. 오면서 휴지 한 장 뜯어옴.

면적이 넓은 휴지는 효과가 더 좋다함. (하지만 컵이 좁아서... 결국 반 접어 쓰기로함)




4. 테잎으로 만든 줄을 빨랫줄 삼아, 휴지를 널어줌. 휴지의 끝부분은 물에 닿도록 

모세관 현상에 의해 물이 휴지를 타고,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이렇게 휴지나, 젖은 수건, 빨래 등은 그냥 물을 담가놓는 것보다 증산 작용이 더 효과적이라, 건조함을 해소하는데 좋답니다.



5. 컵이 넘어지지 않게 고정

은 근처에있던 박스테이프로...



6. 테스트 시작

이렇게 하루를 지내보고, 눈의 뻑뻑한 정도에 따라 아주 주관적으로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

- 하나 궁금한건, 저는 휴지를 반 접어놓았는데, 얇을때랑 두꺼울때 어떻게 다를지는 좀 궁금하네요. 왠지 얇을때가 더 잘 증발해서 효과적일지도 모르겠는...(?!)



눈 앞에 비치해두었습니다.

얼마나 효과가 좋을지... 왠지 너무 간단해서 효과가 좋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 실험전(11.17.오전) 상태

눈 뻑뻑함 정도 : 8/10

코로 느끼는 건조함 정도 : 7/10

피부가 느끼는 건조함 정도 : 6/10


- 실험후(11.18.오후) 상태

눈 뻑뻑함 정도 : 7/10

코로 느끼는 건조함 정도 : 5/10

피부가 느끼는 건조함 정도 : 5/10


- 휴지 가습기 사용 후기
물론 날씨의 영향 + 내 상태에 따라 다른게 있겠지만~
일단 사무실의 환경적인 요인(창문, 히터 감안)으로 인한 건조함 정도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미세하게 더 나아진것 같다고는 느껴진다.

장점 : 조금 덜 건조한 느낌 (+ 물이 조-금씩 줄어드는걸 보면서... 그치만 생각보다 더 조금 줄어든다. 휴지가 두꺼운데 두겹이라 증발이 잘 안되는걸까.)
단점 : 미관상 별로다. 자리를 꽤나 차지하고 있다.

다음번에는 숯이나 대나무 등을 이용한 가습기 or 펠트지로 만드는 가습기를 테스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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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Young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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