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방 밑판 + 옆면 준비하기

by Da Young Jung | 2016-08-10 18:45

오랜만에 가죽공예 이야기를 올립니다 :)

이 가방은 꽤나 어려웠어요. 완성작 사진이 있었는데, 그 사진이 어딨는지 모르겠어서 아마 다 완성시키고 나서야 완성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것같네요.



이렇게 받았어요! 준비된 가죽들이죠. 재단도 다 되어있고 안쪽 코팅도 된채로 받았어요.

그리고 이 가죽은 약간 도톰하고, 결 무늬?도 있어요. 저는 제 개인취향 색깔을 택했습니다.

튀지 않는 남색.



보세요, 도톰하죠?

가죽 조각들이 어느부분에 쓰일건지 살짝 둘러보고, 이제 작업을 시작합니다.


1. 밑면을 준비합니다.


밑판이 될 부분이에요. 아래에 있는게 조금 더 큰거 보이시나요? 그 위에 가죽을 덧붙이는데요, 사진에서 윗면에 보이는게 가방의 안쪽 바닥면이 될거에요. 밑면은 가방의 바깥쪽 바닥면이 될거고요.



꿀처럼 생긴 본드를 바르고 이렇게 잘 맞춰서.... 잘 맞춘거에요 나름

착 붙여주고요



망치로 쾅쾅쾅쾅!



손으로 스윽스윽 붙여주면 됩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손이 검게 탔네요.



2. 옆면을 준비합니다.


이 공격적으로 생긴 도구는 "디바이더"입니다. 

가죽에 표시를 할땐 은펜을 쓸수도 있고, 디바이더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물론 펜으로 표시하는게 눈에 잘 보이긴 하지만, 펜은 나중에 지워줘야 하는 불편함과, 깨끗이 지워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디바이더를 사용하는게 더 낫기도 하죠. 잘 보이기만 한다면요.

가죽 오른쪽에 보시면 디바이더로 한번 그은 부분이 밝게 한줄로 나타난걸 보실 수 있습니다.



옆면의 옆면....인데요 말그대로 가방의 옆면이 될 가죽의 옆쪽 면... 에 표시를 한겁니다.

두줄을 그어놨지요? 나중에 여기로는 두줄로 바느질이 오고갈거에요.




그리고 맞은편 옆면과 임시 고정 본드를 이용해 붙여줘요.



지금 가죽은 두겹으로 되어있어요. 옆면끼리 붙어있는 상태기 때문이죵

표시해둔 선을 따라 구멍을 쾅쾅 뚫어줍니다.

저 도구의 이름은 치즐. 목타라고도 합니다. 

저렇게 똑바로 대놓고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진행하고요, 망치로 쾅쾅 쳐주면 돼요.



구멍을 다 뚫고는 이렇게 촤악 벌려줍니다. 붙인 그대로 꼬맬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중요한게, 두줄을 뚫잖아요? 그 두줄에 있는 구멍의 위치가 동일해야해요.

그래야 나중에 꼬맬때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제 바닥면과 옆면 가죽 준비가 이렇게 완료됐습니당.

다음번엔 두 면을 잇는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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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Young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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