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and 자전거

by D.Stark | 2017-06-08 10:30
mcmaster carr 자전거 자전차 전기자전거

연휴를 푹쉬면서 여러 생각들을 많이 해보았다.

예전에 내가 자작자동차를 만들 때 불편했던 점.

어떤 모양으로 만들면 좋을까?

앞으로 같이할 친구들은 없을까?


1. 자작자동차 만들 때 불편했던 점.

서로 연관성은 떨어지지만 분명히 자전차를 만들면서 마주하게될 문제들이었다.

대학교 때 자작자동차 제작을 할 당시 첫 설계를 맡게 된 나에게 직면한 문제는

'인체공학' 즉 최대한 차안에 사람을 집어 넣는 것이었다.

자작 자동차 대회 사이트 : http://jajak.ksae.org/


좁아도 안되고 (2시간정도를 타고 격한 오프로드를 달려함. 레이싱 = 체력싸움, 차량 규정 준수)

넓어도 안되고 (조금이라도 넓으면 차량의 무게가 늘어난다. (프레임 길이 증가 =  무게 증가 = 가속도 하락)


결국 드라이버를 앉혀놓고 일일이 등 길이, 다리 길이, 팔 길이, 핼맷까지 쓴 앉으 키, 등등

다행히 그 때는 드라이버만 타는 것이어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동아리 이끌었던 팀장형이 테스트를 위해 탔을때 (드라이버키 :175, 팀장키 : 183) 웃지 못할 일들이 참 많았다.


이 자전차도 어느 정도 이런 평균적인 데이터들이 필요할 것이다.


위 그림은 비행기 콕핏 제작을 할 때 사용했던 설명도이다. (참고용)


단순하지만 최소한의 동선을 계산한 부분들이 보인다.(페달 on/off에 따른 발과 무릎의 동선, 눈 높이최소 간격 등)


다음은 자동차와 관련된 설명도이다. (참고용)

대충 봐도 엄청 디테일하다.


다음 사진은 지금 제작하려는 자전차와 유사한 리컴버트 자전거의 설명도이다. (참고용)


아주 간략하지만 전반적인 길이까지 아주 자세하게 명시되어 있다.


대략 이정도 데이터만 있어서도 레이아웃은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2. 어떤 모양으로 만들면 좋을까?

아마 이 제작 과정을 남기면서 '자작자동차'이야기를 수도 없이 할 것 같다.

나에게 메이커적 성향을 심어준 근원이 바로 '자작자동차대회' 이었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이 열정으로 만들어서 한 여름(개최달 :  7월 or 8월)에 불싸지르는 무서운 대회가 있다.


아무래도 서로의 자동차를 뽑내는 자리이기 때문에 외형에 많이 신경을 쓰지만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들기 위해 외형이 한정적으로 제작될 수 밖에 없어서 유선형의 멋진 자동차를 구경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제작 프로젝트는 레이싱이 아니기 때문에 드디어 한계가 풀렸다.

그래서 구상중인 외형이 이런 것들이다.


'프레임만으로 멋진 자전차'




이런 골격 프레임은 추후에 카울(외형 커버)를 덮기에도 용의하며, 구지 없이도 디자인이 가미된 외형으로 '맵시'가 날 것이다.


3. 앞으로 같이할 친구들은 없을까?

물론 혼자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외로운 작업이 될 것이다.


그래서 대학교 후배님들을 초빙하기로 결정했다.

http://cafe.naver.com/scudnc


이 친구들을 말 할 것 같으면, 전기차량의 파워크레인 부분에 어느 정도 전문 지식을 탑재한 티그용접봉을(Tig welding) 마치 호그와트 헤리포터처럼 휘두르면 알루미늄에 아름다운 이음새가 생기는 연구실 요정들이다.

6월 10일 미팅을 기점으로


1. 각자 소개 및 연혁 확인

2. 역활분담

3. 앞으로 만들 내용 공유

4. 스케줄 설정 및 공유

5. 맴버 선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 재미있어 질 것 같다. 2017년 하반기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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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D.Stark

3d printer, cad, cnc, ev, fusion 360, modeling, we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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