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시작 하기 전 어떤 방향으로 나야 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먼저 정리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골판지 인가?


4년 전 우연히 농담처럼 이야기를 하다  호기심에 시작된 질문 '종이로 배를 타면 잘나갈까?' 가능 한지 불가능 한지 호기심이 잔뜩 이는 질문이었습니다.

모두 자신만의 의견이 있어고 우리는 결국 실천에 옮겨보는 과감한(?) 워크숍을 기획했습니다.

창의력 강사, 종이인형 제작 회사, 광고회사 모여있는 사람들도 다양해서 갑론을박 시끌벅적 했습니다.




결과는 대박 이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가슴 뛰며 무언가를 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몰입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이건 많은 사람과 나눌 만한 주제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박스원 레이스' 행사가 벌써 4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첫해는 비가오고 두번째 해는 세월호, 그리고 세번째 해는 메르스 정말 하늘이 나를 시험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일을 한다고 이야기 하면 주변에서 격한(?) 공감을 해주지만 정작 협찬이나 후원 이야기를 하면 모두들
감감 무소식이 되는 현실에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자료를 찾다보니 골판지를 가지고 못하는게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 둘씩 만들어 보기도 하고 관심있는 많은 분들과도 내가 알아낸 정보를 공유 하고 싶은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과 그걸 비즈니스로 만드는 부분은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그때의 가슴 뛰던 기억을 잊지 못해 아직도 골판지 분야에서 맴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왜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이 다 사랑에 빠진 것 같아 보인다고 하잖아요. 

자료를 검색하거나 이야기를 하다 보면 결국 해결점이 골판지로 자꾸 귀결되었습니다. 

왜 그럴까? 하고 자료를 분석해 보았더니 덩치가 조금 있는 구조체를 만드는데 골판지가 적합해서 

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골판지를 목업 재료로 즐겨 사용했던 겁니다.


자 그럼 다시 본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모든 주제를 다 골판지로만 하면 대박이 날까요?

그렇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콘텐츠가 정합성이 잘 맞아야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럼 다시 'Drop Bucket'의 사례를 볼까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상을 받을만큼 심플하고 명확한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야외 환경은 다르고 다른 가능성이 또 있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골판지로 만든 쓰레기통의 다른 사례를 한번 찾아 보았습니다. 생각 보다는 많았습니다.




벌집형 구조도 무척 튼튼해 보이네요. 여러개를 연결해서 분리수거가 가능 한 방식도 좋을것 같습니다.



비닐을 활용 하는 방식도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비닐을 홈에 끼우는 방식이 참 인상적입니다.




개인 이동용 쓰레기통도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집에서 쓰기 좋은 형태이네요


뚜껑이 있어야 할지는 진지하게 더 고민 해봐야 할 과제인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고퀄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왠지 비싸 보이네요



이런 형태도 또다른 대안이 될것 같은데 예쁘지가 않네요...흠



뭔가 미완성 느낌이 납니다.



이건 좋은데 조립은 어떨지 궁금 하네요


전형적인 쓰레기통의 모습 입니다. 조립과 비용이 걱정 되네요...



심플한데요. 이런 타입도 나쁘지 않겠어요. 그런데 바람이 불면 금방 쓰러질까 걱정이 됩니다,




이동이 용이 하고 쌓아두기도 좋고 조립이 쉬운 형태! 고민을 더 많이 해봐야 갰습니다.


다음 시간은 팀원들과 같이 디자인싱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정리해야 할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운 프로젝트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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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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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시작하며현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