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문제의식. "스뚜레스!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거 싫어!!"

by 홍경호 | 2016-11-16 22:37
경험 디자인씽킹 디자인씽킹포트폴리오 문제의식 분리수거 신형아파트 쓰레기 엘레베이터

평범한 어느 오후, 빈둥빈둥되고 있던 그에게 날라온 외침.

"쓰레기 버려라~~"

강한 게으름을 느끼며, 한참을 버티다 결국은 분리수거 쓰레기를 가지러 갑니다.

빨리하고 다시 침대에 눕고 싶던 그는 서두르려 하지만, 그를 맞이하는 것은 1주일간 쌓인 어마어마한 쓰레기들..

평소엔 지하 주차장으로 바로 가거나, 분리수거통과 반대편인 아파트 입구를 통해 나가기 때문에 쓰레기를 버릴 틈이 없었던 것.


'Ahhhhhhhhhhhh!!!'

속으로 불평불만이 가득한 그는 꾸역꾸역 쓰레기를 엘레베이터로 옮깁니다.

두 손 가득 쓰레기봉투를 들었지만, 아직 종이박스들과 무거운 음식물 쓰레기가 남았기에, 한 번 더 가야될 것 같습니다.

B1..띵!!

4..띵!!

11..띵!!

18..띵!!

23..띵!!

25..띵!!

한참을 기다렸지만, 계속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22..

17..

12..

7..띵!!!!!!

드디어 엘레베이터가 도착했습니다!

'후.. 드디어 왔구나'

스르르 열리는 엘레베이터에 몸을 기대자 마자

6..띵!!

4..띵!!

1..띵!!

내려가는 것도 한참 걸립니다.


1층 문에서 아파트 분리수거장까지는 금방 가기에, 두 손 가득 들었던 플라스틱 쓰레기와 비닐 쓰레기, 스티로폼 쓰레기, 캔 쓰레기는 쉽게 버려졌습니다.

하지만!! 두 손이 빈 그는 마음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바로.. 아직 세탁실에 남은 무거운 "음식물 쓰레기"와 부피 큰 "종이 쓰레기"가 남았기 때문입니다.


종이 박스와 종이 쓰레기는 두 손 가득 들어도 아슬아슬한 상황! 음식물 쓰레기도 버려야 하니, 앞으로 두 번은 왔다갔다해야 합니다.

스뚜레스!!!!!!!!


엘레베이터를 더 늘릴 수도 없고, 1층에 주차장을 만들거나 지하에 분리수거대를 만들 수도 없는 형편이니, 어떻게 여러번 왔다갔다 하지 않고, 한 번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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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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