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책상정리 - User 공감단계

by 이기훈 | 2016-12-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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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공감해보는 단계!!

보통의 디자인싱킹 방법론에서 유저를 공감하기 위해 유저와 인터뷰를 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그들을 잘 모르니까.. 그들을 이해하고 뭐가 문제인지 알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이 드네요~

근데.. 이번 프로젝트의 유저는 나잖아?! 내 책상정리 item만드는거니까

유저=나

지금부터 저와의 가벼운 자문자답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볍게 인트로 질문

Q1. 흠흠, 자 본인의 책상 상태를 음료수와 비교해주시죠.

A1) 어... 저는 처음 맛 본 칵테일이요. 도데체 이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는 혼돈의 카오스 상태인거 같아요..


Q2. 보통 어떤 책들을 보시나요?

A2) 요즘엔 디자인싱킹 관련된 책들을 보고 있어요. 티나실리그 책들은 여러번 봤구.. 요즘엔 U-theory책을 좀 보고 있어요.


Q3. 그럼 그 책들의 크기는 어떠한가요? 비슷한 크기인가요? 

A3) 음.. 두께는 당연히 제각각이고.. 높이라고 해야되나.. 세우면 높이가 조금 제각각인 경우가 많아요. 


Q4. 아 그러시군요. 책상에 보이기로는 노트도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어떤 용도롤 노트를 사용하시나요?

A4. 사실 요즘엔 노트 잘 사용 안하고.. 사용한다면, 회의할때 쓰는 작은 노트가 전부구요. 지금 보이는 노트들은 다 대학시절에 썼던 노트들이에요. 그땐 과목별로 노트를 하나하나 배정해서 필기했었거든요. 그리고 노트는 다행히도 크기가 대부분 일정하네요. 가끔 A4용지를 철해서 만든 것들이 보이긴 하지만요.


Q5. 아 그럼 저기 보이는 많은 노트들 중에서 지금도 보는 노트들이 있나요?

A5. ㅋㅋㅋ 사실 지금은 거의 잘 보지 않죠. 그냥 뭐랄까 버리가 아깝달까.. 저 약간 뭐 잘 못버리는 성격이 있거든요.ㅠㅠ 그리고 저 노트들이 펴보면 다 조금씩~ 많게 안쓴 공간들이 제법 있어서 버리기 정말 아까워요..


Q6. 지금 보니까 A4용지들이 제법 보여요~ 저 종이들은 어떤 용도인가요?

A6. 음... 요새 학교나 외부에 강의하러 갈일이 많다보니.. 그런 곳에서 쓸 활동지로 미리 인쇄해본 것들이 조금씩 있구요. 그리고 제안서관련된 종이들.. 그리고 요즘에 졸업서류 만든다고 이래저래 뽑아놓은 것들이 많이 있죠. 무슨 수업이나 일 하나 맡을때마다 한뭉텅이씩 나오는거 같아요.


Q7. 아 그럼 그런 종이들은 주로 어떻게 하시나요? 일이 끝나면.. 버리시나요?

A7. 음.. 버리기도 하고 모으기도 하는데.. 딱히 정돈해서 갖고 있진 않네요.. 어딘가에 계속 쌓아두거나. 그러는 편인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깐. ㅋㅋㅋ


Q8. 그럼 이번엔 다른곳에 집중해볼까요? 책상위에 연필꽂이가 3개정도 되네요. 어떤 용도인가요? 다 쓰는 것들인가요? (아 이 질문은 좋아보이진 않네요

A8. 음.. ㅋㅋㅋ 당연히 거의 안쓰죠. 다 조금씩 남아 있어서 못버려서 갖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그냥 질문 더하기  귀찮으니까 몇개 더 말하면... 보니까.. 별 잡다한게 많이 보이네요.. 포스트잇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종류의 테이프.. 자전거 용품, 핸드크림, 물휴지.. 예비군 관련 종이.. 편지지나 호주워홀때 사온 약품들까지.. 와 그리고 세안폼도 보이네요. 음.. 뭐가 문제인지 알거 같아요. ㅎㅎㅎ휴ㅠ 


Q9. 아 지금은 문제가 뭔지를 알아내는 단계는 아니구요. 자 진정하시구.. 혹시 물론 지금은 정리를 하고 있진 않지만.. 정리를 할때, 자신만의 분류법이 있나요?

A9. 아 뭐 그런건 아닌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냥 크기에 따라 분류하고 있는거 같아요. 책꽂이 높이에 따라서 책이나 노트들 분류해서 꽂아 놓고.. 물건들중 작은거는 상자에 담아서 쌓아두고.. 아니면, 책상서랍에 짱박아서 넣어두거나 하는 등으로요.


Q10. 감사합니다.

A10. 네 저도 감사합니다.


뭐 나름의 인사이트를 찾아보면.. 저의 자문자답이잖아요? 보면 질문도 그렇고 답변도 그렇고.. 제 분류법이 크기에 따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크기에 따라 분류하기 위한 구역이 따로 설정되어 있진 않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뭔가를 잘 못버린다는 것 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단계는 문제정의 단계에요.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재미있는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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