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책상정리 _ 문제정의

by 이기훈 | 2016-12-31 20:45
디자인싱킹 메이크위드 문제정의

저번 인터뷰 정리때 썼던 insight를 정리하면..

1. 물건을 크기에 따라 분류한다.

2. 물건을 잘 못버린다.

3. 분류구역이 없다.


정도이네요.

음 저 인사이트들 각각을 왜 그렇게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스스로에게 다시 자문자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건을 왜 크기에 따라 분류하죠? ▷ 그냥 딱 보이면 그게 다 크기로 보이잖아요.

▶ 그럼 왜 다 크기로 보이죠? ▷ 음 용도에 따라 분류해야 된다고 말하고 싶은건가? 근데, 봐봐. 내 책상공간은 한정적이라고. 물론 넓은 편이지만. 물건이 나름 되게 많은편이야. 근데 분류법이 용도에 따라 한다고 하면, 너무 다양해 지잖아. 일단 책만해도.. 좋아하는 책으로 할지.. 주제에 따라 할지.. 저자에 따라 할지.. 모르겠고..

필기구는 산 연도에 따라 할지.. 색별로 할지... 종류(펜, 형광, 연필류)에 따라 할지.. 모르겠어. 그냥 보이는데로 하는게 속 편하지. 그리고 그래야 정해진 사이즈(도구함, 책꽂이)에 맞게 할 수 있잖아.

▶ 왜 분류 방법이 많다고 생각해? ▷ 많은걸 많다고 하지. 그럼 왜 적다고 얘기해줘?


▶ 물건은 왜 잘 못버려? ▷ 아깝잖아. 환경은 소중하다고

▶ 왜 아까워? ▷ 아니 아직 못쓰고 남아있는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 얼마나 남아있는데? ▷ 음 그건 봐야 아는데...


▶ 그렇지만 버릴건 버려야지. ▷ 아 알았어 버리면 되잖아. 안쓰는건 버리라 이거지?

▶ 근데 분류구역이 없는건 뭐지? ▷ 아 그니까 분류해 놓고. 책꽂이나 연필꽂이 어디에 넣을지에대한 구역이 없다는 거지. 

▶ 그게 왜 있어야 하는데? ▷ 음 뭐랄까 그래야 뭔가 깔끔해보이잖아.

▶ 아 그럼.. 왜 그게 있으면 깔끔해 보이는데? ▷ 아니.. 다른 사람 봤을때도 물건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다 알 수 가 있으니까.. 그래서 그런거지.

▶ 아 그럼 너는 깔끔하다는 말이 다른 사람의 눈에 보였을때, 뭐가 어딨는지 잘 찾을 수 있어야 깔끔하다고 하는거야? ▷ 음.. 그런거 같아. 내가 남의 눈치? 시선을 좀 잘 의식하는 편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전 '보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네요.ㅎㅎ


어떻게 하면 내 책상을 본 다른 사람들이 내 물건을 잘 찾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물건의 잔량을 잘 파악하게 할 수 있을까?


문제정의 완료.ㅋㅋㅋㅋㅋ 어설프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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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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